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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花柳春夢(1막2장)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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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柳春夢(1막2장)
송가인
2020.03.05

앨범설명

송가인_‘화류춘몽’

1940년도 발표한 姑이화자의‘화류춘몽’은 화려해 보이는 기생의 삶 이면에 숨은 애환을 애절하게 표현한 곡으로 송가인만의 독보적인 애끊는 목소리가 더해져 재편곡 됐다.

송가인은 지난 달 26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을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두 번째 리메이크 버전 ‘화류춘몽(1막2장)’을 발매했다.

이번 ‘화류춘몽(1막2장)’은 드럼, 베이스등 악기가 추가되며 미디엄 락 버전 느낌을 살려 구슬픔을 더했고 송가인의 감정이 돋보이는 내레이션이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년층의 팬덤을 보유한 송가인은 ‘화류춘몽(1막2장)’ 음원을 통해 팬들에게 따듯하고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Music Credit
Lyrics by 조명암
Composed by 김해송
Arranged by 임현기

花柳春夢(1막2장)

 

작사 조명암 작곡 김해송 편곡 임현기

 

 

송가인 - 花柳春夢(1막2장)

 

花柳春夢(1막2장) 가사

 

달빛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서리 맞은 들국화 노랗게 피었구나
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
오가는 술잔은 취해고 끝 없네
흐르는 물은 거문고처럼 차고
매화는 피리에 서려 향기롭도다
내일 아침 님 보내고 나면
무치는 정 푸른 물결처럼
끝이 없으리
꽃다운 이팔 소년 울려도 보았으며
철 없는 첫사랑에 울기도 했더란다
연지와 분을 발라 다듬는 얼굴 위에
청춘이 바스러진 낙화 신세
마음마저 기생이란 이름이 원수다
연지와 분을 발라 다듬는 얼굴 위에
마음마저 기생이란 이름이
원수로구나
점잖은 사람한테 귀염도 받았으며
나 젊은 사람한테 사랑도 했더란다
밤 늦은 인력거에 취하는 몸을 실어
손수건 적신 적이 몇 번인고
이름조차 기생이면 마음도 그러냐
빛나는 금강석을 탐내도 보았으며
겁나는 세력 앞에 아양도 부렸단다
호강도 시들하고 사랑도 시들해진
한 떨기 짓밟히운 낙화 신세
마음마저 썩는 것이 기생의 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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