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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볼빨간사춘기
2020.05.13
앨범설명
찬란한 사춘기의 잔상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사랑, 위로, 고마움, 그리고 아픈 마음.
이 모든 감정들이 누군가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아 꽃피워주길.
볼빨간사춘기 지음.
[꽃 본 나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1. 빈칸을 채워주시오
심장이 자꾸만 두근거리고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라 어쩔 줄 모르는 내 모습이 괜히 우습고 낯간지럽다. 사랑에 빠지면 이런 느낌이었던가. 이 알 수 없는 감정 말고도 너와 나 사이에 뭐가 하나 빠진 것 같다. 너와 나 사이 간격을 조금이라도 좁혀보려 이것저것 채워 넣어 봐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만 같다. 문제. 여기 내 마음속 빈칸을 채워주시오.
통통 튀는 신스로 채워지는 곡의 전반부와 일렉기타의 드라이브 턴, 신스 브라스로 분위기를 전환시켜주는 후반부, 그리고 독특한 보컬라인이 특징인 곡으로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곡이다.
작사 : 안지영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A Guitar : 바닐라맨
E Guitar : 이승엽
Bass : 이동혁
Chorus : 안지영
02. 품
널 만나러 가는 날은 날씨도 기분도 애매한 것 없이 완벽하기도 하고, 서운하고 밉다가도 네가 보고 싶어 애틋하기도 하다. 그리고 그 끝에는 항상 어떤 감정도 사르르 녹아들게 하는 네 품이 있다. 기분 좋은 바람과 편안한 숨소리, 네 품에 안겨 눈을 감고 있으면 나는 단잠에 빠질 것 같다. 생각해보면 널 만나러 가는 길은 마치 사람과 사람 사이 따뜻함을 전해주는 길인 것 같다.
인트로를 듣는 순간 자연스럽게 리듬이 타지는 곡으로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착 감기는 매력적인 곡이다.
작사 : 안지영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A Guitar : 바닐라맨
E Guitar : 이승엽
Bass : 최훈
E Piano : 조현석, 바닐라맨
Chorus : 안지영
03. 나비와 고양이(feat.백현 (BAEKHYUN))
집고양이의 매력은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다. 툭툭 건드려도 보고 호기심 가득한 동그란 눈으로 한참을 서성이다 그 곁을 지키고 앉아서는 바라만 본다. 고양이 레오에게 나비도 그랬다.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 사랑도 그 모양새가 비슷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엑소 백현. 독보적인 음색의 두 아티스트가 만나 올봄 가장 따뜻하고 감성적인 듀엣곡이 만들어졌다.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시켰다. 볼빨간사춘기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듀엣곡으로, 후렴의 재즈 피아노와 스트링 앙상블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성 악기들이 몰아치는 곡의 중반부가 하이라이트이다.
작사 : 안지영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A Guitar : 바닐라맨
E Guitar : 이승엽
Bass :최훈
Piano : 조현석
Chorus : 안지영
Strings : 융스트링
String Arrange : 김대홍
04. 카운슬링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 간간이 들려오는 내 소식에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들을 간신히 참았다. 아프고 아파서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없었던 속마음을 찬찬히 써 내려갔다.
도입부 내레이션은 실제 카운슬링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곡에 담긴 화자의 감정에 더욱 이입하게끔 하며, 반복되는 코드 패턴 위에 감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곡의 분위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작사 : 안지영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A Guitar : 바닐라맨
E Guitar : 이승엽
Piano : 조현석
Chorus : 안지영
05. 민들레
청춘은 민들레 홀씨와 같았다. 방황하고 멀리 흩날릴 때에 잠시 나를 아프게 하다 어느새 예쁜 꽃을 피워 환하게 웃고 있었다. 모두가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줬으면, 당신이 가장 힘들 때에 포기하지 않고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봐 주었으면. 그대는 푸르던 봄날에 피어난 노란 꽃의 민들레다.
작년 볼빨간사춘기의 전국투어 콘서트 ‘Two Five’ 중 서울 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해 쓴 미공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볼빨간사춘기 밴드 세션과 쇼파르뮤직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지금도 꽃피우고 있는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포리듬의 세션과 스트링 앙상블 녹음으로 라이브감이 느껴지는 가장 볼빨간사춘기스러운 발라드 곡이며, 마지막 후렴의 합창과 하이 더빙 스트링 라인이 감정을 극대화한다.
작사 : 안지영
작곡 : 안지영, 바닐라맨
편곡 : 바닐라맨
Guitar : 임민기
Bass : 이동혁
Piano : 김단비
Drum : 장동혁
Strings : 융스트링
String Arrange : 김대홍
Special Chorus : 쇼파르뮤직 아티스트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스무살, 김지수, 레터 플로우, 보라미유, WH3N, 최유리)
[ CREDIT ]
지은이. 볼빨간사춘기
펴낸이. 신태권
펴낸곳. 쇼파르뮤직
프로듀싱. 안지영, 바닐라맨
녹음. 둡둡, 바닐라, 토마토, 서울 스튜디오
믹싱. 김현곤 @둡둡
마스터링. 권남우 @821
기타. 바닐라맨, 이승엽, 임민기
베이스. 이동혁, 최훈
드럼. 장동혁
피아노. 조현석, 바닐라맨, 김단비
스트링. 융스트링
스트링 편곡. 김대홍
진행 책임자. 김민구
매니저. 정우진, 전상혁, 홍석윤
홍보 마케팅. 김지민, 김수민
오프라인 마케팅. ㈜카카오엠
회계. 박재명
헤어. 이명진 @아디도
메이크업. 이승연 @알루
스타일리스트. 한민영, 명선미
뮤직비디오. 홍원기 @쟈니브로스
영상. 이한솔
사진. 리에
홍보 디자인. 이혜지, 이윤서
앨범 디자인. 이혜지
품
작사 안지영 작곡 안지영, 바닐라맨 (바닐라어쿠스틱) 편곡 바닐라맨 (바닐라어쿠스틱)
볼빨간사춘기 - 품
품 가사
기분 좋은 날은
늘 그렇게 딱 맞아들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널 만나러 가는 길도
온종일 설레서 난
보고 싶은 것도 느끼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거기서 볼게 yeah
네가 온다 걸어온다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너와 다툰 뒤엔
늘 이렇게 편지를 적어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모두 담아 넣지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몇 번씩 곱씹어 나
하고 싶은 말도 널 생각하는 맘도
전부 다 전할게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너에게 갈게 yeah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널 꼭 안고 있으면
따뜻하고 참 좋은 것 같아
눈부신 햇살 사이로
스르르 나 잠들 것 같아
기분 좋은 바람이
내 뺨을 스치고
널 보는 내 맘이
네 맘을 닮아 빛나죠
널 향한 내 맘이
후 하고 불어오면
네 마음도 후 내게 가까워져
두 팔을 벌려 갈게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늘 그렇게 딱 맞아들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널 만나러 가는 길도
온종일 설레서 난
보고 싶은 것도 느끼고 싶은 것도
애매한 게 없지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거기서 볼게 yeah
네가 온다 걸어온다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너와 다툰 뒤엔
늘 이렇게 편지를 적어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모두 담아 넣지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몇 번씩 곱씹어 나
하고 싶은 말도 널 생각하는 맘도
전부 다 전할게
음음 난 좋아 너의 모든 게 말이야
아니 아니 나 좋아
그래 너에게 갈게 yeah
기분 좋은 바람이 후 하고 불어오면
내 마음도 후 네가 보고 싶어
네게로 달려갈래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널 꼭 안고 있으면
따뜻하고 참 좋은 것 같아
눈부신 햇살 사이로
스르르 나 잠들 것 같아
기분 좋은 바람이
내 뺨을 스치고
널 보는 내 맘이
네 맘을 닮아 빛나죠
널 향한 내 맘이
후 하고 불어오면
네 마음도 후 내게 가까워져
두 팔을 벌려 갈게
포근하고 좋은 너의 그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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