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설명
차가운 겨울, 따듯한 목소리의 '전상근'이 들려주는 [the Ballad]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
Men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전상근'이 첫 번째 싱글 앨범 [the Balla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첫걸음을 시작한다.
'전상근'은 단 한 번의 방송 출연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짧은 시간의 무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이때부터 '전상근'의 감성과 목소리는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인정받았다. 이후 '전상근'은 일회성 화제 인물에 머무르지 않고 JTBC 드라마 '마녀보감' OST '단 하루만 너를',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이유 없이 눈물이 나', KBS 드라마 '오 마이 금비' OST '좋은 하루' 등에 참여하며 OST계의 신성으로 떠올랐으며 프로젝트 싱글 활동, 온라인을 통한 커버 영상 게재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정식 데뷔 전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알려왔다.
'삼천포'에서 OST계의 신예, 그리고 데뷔까지 불과 채 1년도 안돼 이룬 '전상근'의 결과물인 이번 앨범 [the Ballad]는 타이틀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과 "안녕...", "내 방, 내 맘" 발라드곡 3곡과 각 신곡의 인스트루먼트 3곡으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상근'은 앨범 타이틀명처럼 모든 트랙에 본인의 장점과 의도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발라드곡으로 채워 이번 앨범에 대한 '전상근'의 애정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특히 '전상근'은 수록곡 "안녕..."에 작사를 직접 맡아 자신의 데뷔 앨범에 대한 열의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정통 발라드라는 정공법을 택한 '전상근'은 '이별'이라는 통상적인 테마를 헤어짐의 정의, 가슴 아픈 이별의 극복, 그리움 등 섬세한 감정들로 각각 다르게 표현했으며 전상근의 드라마틱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완성도 높은 [the Ballad]로 탄생시켰다.
이 앨범을 통해 차디찬 계절, 듣는 이의 얼어붙은 마음을 위로하고 녹여줄 것이라고 '전상근' 목소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믿는다. 데뷔 전 단 한번의 방송프로에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것처럼.
1.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
(작사 : 김이나 / 작곡 : 이창현 / 편곡 : 이창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은 '이창현' 작곡, '김이나' 작사의 곡으로 감성적이고 세련된 팝사운드와 '전상근'의 섬세한 완급 조절의 보컬이 조화를 이뤄 헤어짐의 정의를 노래한 곡이다. 헤어짐의 정의로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이라는 시적인 표현의 가사가 인상적이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아픔과 외로움을 아름다운 선율 위에 슬프면서도 담담한 가사로 잘 녹여내고 있다.
2. 안녕...
(작사 : 전상근 / 작곡 : 이창현 / 편곡 : 이창현)
가슴 아픈 이별의 느낌을 표현한 곡으로 마치 90년대 팝 알앤비로 돌아간 듯한 편성과 사운드로 '전상근'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곡이다. 레트로 발라드 사운드와 '전상근'의 파워풀하고 소울풀한 가창,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느껴지는 애절함은 듣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또한 클라이막스에서 폭발하는 '전상근'의 보컬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또 다른 그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다.
3. 내 방, 내 맘
(작사/작곡/편곡 : 마크툽(MAKTUB), 강민섭)
"내 방, 내 맘"은 그리움의 메시지를 담아낸 팝 발라드이다. 2016년 봄, '어떤 고백'으로 함께 하며 러브 케미스트리를 그려낸 프로듀서 '마크툽(MAKTUB)'과 신인 작곡가 '강민섭'이 함께 하였으며 오직 담백하고 심플한 그랜드 피아노 위에 앉은 '전상근'의 감성적인 목소리는 노래 안의 정서를 극대화화며 아련한 그리움을 자아내고 있다.
내 방, 내 맘
작사 마크툽 (MAKTUB), 강민섭 작곡 마크툽 (MAKTUB), 강민섭 편곡 마크툽 (MAKTUB), 강민섭
전상근 - 내 방, 내 맘
내 방, 내 맘 가사
홀로 눈 감으면
너와 있는 것 같아
함께 있는 것 같아
내 방은 그대로야
아직 함께였던 자리에
따뜻했던 이불까지도
내 맘도 그대로야
너와 함께했던 시간에
그대로 멈춰 서 있어
어쩌면 그날에 돌아서는
널 등 뒤에서 안았더라면
어쩌면 우리는 지금도
함께 하지 않았을까
내 방은 그대로야
아직 함께였던 자리에
따뜻했던 이불까지도
내 맘도 그대로야
너와 함께했던 시간에
그대로 멈춰 서 있어
니가 돌아올까 봐
날 찾아줄까 봐
아직도 버리지 못한 추억
혼자 잠드는 것조차
숨 쉬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아서
내 방도 정리하지 못해
사라질까 두려워
너의 긴 머리카락까지도
내 맘을 어떻게 비워내
이렇게 선명한데
꼭 니가 올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