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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상 (思春記 上)
AKMU (악동뮤지션)
2016.05.04
앨범설명
생각에 봄이 깃든 다양한 기록, 악동뮤지션의 사춘기(思春記)
공감되는 일상을 특별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악동뮤지션이 새로운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4년 발매한 데뷔앨범 [PLAY]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악동뮤지션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사춘기'를 앨범의 타이틀로 삼았다. 보통은 사춘기를 10대 한때 지나가는 시기 혹은 예민하고 복잡한 시기로 떠올리지만, 악동뮤지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사춘기를 '생각(思)에 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들 하나하나를 노래로 기록(記)하여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 안에 담아내었다.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춘기의 감정을 대표하는 트랙들이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 "RE-BYE",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곡은 상반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남녀 간의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한 "새삼스럽게 왜", 듣는 순간 느껴지는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초록창가", 작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감미롭게 담은 재즈 팝 "사소한 것에서", 사람들 사이 문득 혼자 다름을 느낄 때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노래한 "주변인" 등 총 여섯 트랙을 담아 완성한 [사춘기(상)]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소재로 악동뮤지션만의 즐거운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찬혁의 프로듀싱과 수현의 섬세하고 편안한 보이스 안에서 일관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래를 듣는 당신의 머릿속에 언제나 봄을 깃들게 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공감되는 일상을 특별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악동뮤지션이 새로운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4년 발매한 데뷔앨범 [PLAY]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악동뮤지션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사춘기'를 앨범의 타이틀로 삼았다. 보통은 사춘기를 10대 한때 지나가는 시기 혹은 예민하고 복잡한 시기로 떠올리지만, 악동뮤지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사춘기를 '생각(思)에 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들 하나하나를 노래로 기록(記)하여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 안에 담아내었다.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춘기의 감정을 대표하는 트랙들이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 "RE-BYE",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곡은 상반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남녀 간의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한 "새삼스럽게 왜", 듣는 순간 느껴지는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초록창가", 작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감미롭게 담은 재즈 팝 "사소한 것에서", 사람들 사이 문득 혼자 다름을 느낄 때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노래한 "주변인" 등 총 여섯 트랙을 담아 완성한 [사춘기(상)]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소재로 악동뮤지션만의 즐거운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찬혁의 프로듀싱과 수현의 섬세하고 편안한 보이스 안에서 일관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래를 듣는 당신의 머릿속에 언제나 봄을 깃들게 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사소한 것에서
작사 이찬혁 작곡 이찬혁 편곡 로빈
AKMU (악동뮤지션) - 사소한 것에서
사소한 것에서 가사
잠은 꽤나 잔 것 같은데
또 나오는 하품
저 멀리 나뒹구는 베개와
침대 밑 이불이 내 작품
큰 입 덥석 물리곤
나올 줄 모르는 칫솔과
한 잎만 떨어져도
금방 티나는 앙상한 화초
정말 아름다운 건
내가 선 곳에 있는데
미처 발견 못 하고
지나치는 사람들
다소 식상해 보였던 것 안에
혹은 당연한 일상을 돌아본다면
마치 한 잔의 쉐이크처럼
잊은 듯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쓰린 사랑의 아픔
아무 이유 없이 반항하곤 했던
사춘기의 질풍
큰 잎이 떨어지면
고개를 내밀던 가을과
한 닢의 동전도 소중했던
어린 시절 나의 친구들과의 추억
정말 아름다운 건
내가 선 곳에 있는데
미처 발견 못 하고
지나치는 사람들
다소 식상해 보였던 것 안에
혹은 당연한 일상을 돌아본다면
마치 한 잔의 쉐이크처럼
shake it shake it oh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like glass of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like glass of shake it shake it
쉴 틈 없는 달리기에
못 보고 간 꽃들
빈틈없는 지하철에서 옮아 온 고뿔
어쩌면 이런 사소한 것에서
세상이 달라지는지도 몰라
또 나오는 하품
저 멀리 나뒹구는 베개와
침대 밑 이불이 내 작품
큰 입 덥석 물리곤
나올 줄 모르는 칫솔과
한 잎만 떨어져도
금방 티나는 앙상한 화초
정말 아름다운 건
내가 선 곳에 있는데
미처 발견 못 하고
지나치는 사람들
다소 식상해 보였던 것 안에
혹은 당연한 일상을 돌아본다면
마치 한 잔의 쉐이크처럼
잊은 듯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쓰린 사랑의 아픔
아무 이유 없이 반항하곤 했던
사춘기의 질풍
큰 잎이 떨어지면
고개를 내밀던 가을과
한 닢의 동전도 소중했던
어린 시절 나의 친구들과의 추억
정말 아름다운 건
내가 선 곳에 있는데
미처 발견 못 하고
지나치는 사람들
다소 식상해 보였던 것 안에
혹은 당연한 일상을 돌아본다면
마치 한 잔의 쉐이크처럼
shake it shake it oh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like glass of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oh
like glass of shake it shake it
쉴 틈 없는 달리기에
못 보고 간 꽃들
빈틈없는 지하철에서 옮아 온 고뿔
어쩌면 이런 사소한 것에서
세상이 달라지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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